참새
<2021.12.6.월.경기 고양시 아파트> 상록수가 새들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고마운 존재인지 알 수 있는 계절입니다. 이파리 하나 남아있지 않은 감나무에서 짧은 시간 열심히 먹이활동을 한 후엔 어김없이 향나무, 편백나무 등으로 몸을 숨겼다가 다시 나타나곤 합니다. 그런 나무들 옆을 지나갈 땐 아주 작은 재잘거림이 들릴 때도 있는데 그 속에서 추위를 피하거나 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집으로 들어오면서 아이가 한 말을 떠올려보면 잠도 거기에서 잘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엄마, 좋은 소식이 있어요. 캄캄해서 안보이는데 집 앞에 나무에서 새 다섯마리 정도 소리가 계속 들려요. 제가 걸으면 들리고, 멈추면 갑자기 조용해지고 그랬어요."
관찰정보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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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참새과 Passeridae > 참새속 Passer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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