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상당리 산6(20ha)의 산림생태복원이 진행 중입니다. 복원 작업은 산불 이전의 상태와 최대한 가깝게 산림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추가 훼손 방지를 위해 중장비 진입을 금지하며 토공과 벌채는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소나무의 치수발생과 참나무류의 맹아정리를 통해 식생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확인된 야생동물의 이동통로를 최대한 존치(하층식생 유지)하고 겨울철 대비 먹이 공급대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미션은 이러한 산림생태계 복원 과정의 변화 양상을 시민들이 직접 모니터링하여 기록하기 위한 미션입니다. 고정 방형구의 숲의 복원 과정과 새롭게 이입되는 생물(식물 중심)을 월 1회 모니터링합니다. 축적된 결과는 전문가의 모니터링 자료와 함께 생태적 복원의 효과를 분석하는 데 활용할 예정입니다. 울진 산불피해지 생태복원 시민모니터링은 생명의숲, 국립산림과학원, 한길숲연구소, 네이처링이 함께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