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숨쉴 공간,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을 쭉 펴고 햇빛을 받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척에 있던 동네 작은 근린공원과 놀이터, 강 둔치, 나지막한 뒷산... 그곳에 있는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가 주는 감동이란 참으로 큽니다. 주변에 '나만의 녹색공간'이 있나요? 지나치기만 했던 동네의 작은 근린공원, 골목에 소복히 피어있는 들꽃무리들, 언제 저렇게 자랐을까 싶은 듬직한 나무들까지ㅡ. 그저 조용히 앉아서 마음의 소리를 듣곤 하는 '아지트' 같은 곳 말입니다. 우리 서로의 녹색 아지트를 조심스럽게 공유해보는 거 어떨까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눈을 두지 않았던 주변 곳곳의 푸르름을 돌아 보면서 일상과 자연의 소중함을 새겨보는 거예요. --- * 우리가 미션에서 할 일 -> 자주 가는 공원에서 발견된 식물(꽃, 나무, 이끼 등 모든 자연)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그때의 감상을 간단히 올려 주세요. (장소이름과 방문일시 필수) ** 미션 개설자가 할 일(예정) -> 우리동네 녹색공간 맵 개발('맵'은 구글지도, 인쇄물 등 다양한 방법 고민 중입니다. :-) -> 참가자 네트워킹 워크숍 : 개설자가 운영중인 카페공방(북성로 인근)에서 우리동네 녹색공간 이야기 및 테라리움 만들기 같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