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덩굴
교대부초 벽면에서 담쟁이덩굴을 관찰하였다. 벽을 따라 촘촘히 붙어 올라가는 줄기들이 마치 초록빛 커튼처럼 보였다. 가까이에서 보니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세 갈래로 갈라져 있었고, 표면이 반들반들하게 빛났다. 잎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는 약간 물결처럼 굴곡져 있었다. 줄기는 가늘지만 매우 질기고, 벽에 붙은 부분에는 작은 흡착뿌리가 있어 벽돌 틈을 단단히 붙잡고 있었다. 손으로 살짝 만져보니 끈끈한 느낌이 들었다. 여름에는 짙은 초록색이지만, 가을에는 붉게 물들어 벽 전체를 아름답게 장식한다고 한다. 담쟁이덩굴은 다른 식물의 지지 없이도 스스로 벽을 타고 자랄 수 있는 식물이다. 햇빛이 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며, 도시 건물의 벽면을 덮어 열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생명력이 매우 강하고, 환경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Q : 담쟁이덩굴은 어떻게 벽에 단단히 붙어 떨어지지 않을까?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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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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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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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19.8℃ | 강수량 0mm | 습도 56% | 풍속 4.8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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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5년 10월 23일 오후 2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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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갈매나무목 Rhamnales > 포도과 Vitaceae > 담쟁이덩굴속 Parthenocissus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