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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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토끼풀(세잎 클로버)인 줄 알았다. 토끼풀은 원형 모양의 잎이 세 개 나있고, 크기는 엄지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작은 편이다. 그렇지만 이 풀은 괭이밥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괭이밥과 토끼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바로 잎모양이다. 내가 찍은 사진의 풀잎 모양은 하트인데, 토끼풀은 원형에 가깝다. 따라서 괭이밥과 유사하지만, 잎의 모양이 다르기에 토끼풀이라고 할 수 없다. 두번째 차이는 괭이밥은 민무늬이지만 클로버에는 흰색 무늬가 있다는 것이다. 세번째로 자라는 장소 차이이다. 클로버는 햇빛이 잘드는 뜰에서 자란다면, 괭이밥은 풀잎이나 관목이 무성한 건물 사이등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란다. 내가 찍은 풀은 나무 아래였으므로, 괭이밥으로 추정하는 것이 더 옳다. 따라서 이 식물은 괭이밥이다. 영상을 보니 예쁜 노란꽃도 피던데 지금은 겨울이라 관찰하기 힘들었다. 날이 따뜻해지면 관찰해보고자한다. 네이처링 관찰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내가 평소에 과학적 지식이 매우 부족했다는 것과 과학적 의문을 가지고 생명체들을 바라본다면 각자의 고유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네이처링 과제를 통해 나도 많이 배워감을 느낀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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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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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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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18.6℃ | 강수량 0mm | 습도 49% | 풍속 17.9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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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4년 11월 4일 오후 1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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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쥐손이풀목 Geraniales > 괭이밥과 Oxalidaceae > 괭이밥속 Oxa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