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했던 것이 다 같은 개나리인데 다 현상태가 달랐다. 어떤 그루는 아직 꽃봉우리도 보이지 않는 상태였고 어떤 그루는 꽃봉우리가 보이는 상태였고 어떤 그루는 이미 개화를 한 상태였다. 보통 한 가지에는 5개정도의 꽃봉우리(꽃)이 달려있었고, 꽃은 4개의 꽃잎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4부분으로 갈라져있었다. 열심히 학교를 돌면서 개나리를 관찰했는데 아직 암그루는 개화를 하지 않은 상태인 것 같다. 왜냐하면 개화를 한 꽃들은 모두 수술만 존재하는 수꽃만 피어있는 수그루였기 때문이다. 얼른 암그루에서도 암꽃이 파었으면 좋겠다. 수술 암술 차이 말고 꽃의 색깔 차이가 난다고 들었는데 확인해보고 싶다. 그리고 혹시나 또 다른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하다.